전술적 공감 (Tactical Empathy)
1. 전술적 공감 (Tactical Empathy) + 내가 원하는 바 표현하기
핵심 개념:
상대의 감정을 먼저 인정하고 신뢰를 구축한 후, 내가 원하는 바를 자연스럽게 제시.
상대가 중요하게 신경 쓰는 핵심 요소를 캐치하는 것이 중요함.
감정을 인정한 뒤, 내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야 함.
✅ 실무 간단 사례: PM이 비현실적인 일정으로 프로젝트를 밀어붙이는 경우 👉 감정을 인정하며 협상 후, 내가 원하는 대안 제시
💡 구체적 예시:
PM: "이 기능을 2주 안에 출시해야 합니다."
개발자:
"(전술적 공감) 일정이 굉장히 빡빡하게 들리네요. 이 기능이 중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핵심 요소 파악)
PM: "마케팅 일정이 잡혀 있어서 광고와 함께 나가야 해요." (핵심 요소: 마케팅 일정)
개발자:
"(전술적 공감) 마케팅 일정과 개발이 맞물려 있어서 큰 부담이 되시겠네요." (상대 입장 공감)
"(내 입장 표현) 하지만 이 일정대로 진행하면 품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우리가 핵심 기능을 먼저 제공하고, 부가 기능을 후속 업데이트로 진행하면 일정이 맞춰질까요?" (현실적인 대안 제시)
PM: "그 방법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 핵심 포인트:
전술적 공감: 상대의 감정과 고민을 먼저 인정하여 신뢰를 쌓음.
내 입장 표현: 일방적인 거절이 아니라, 현실적인 한계를 설명함.
대안 제시: 상대가 받아들이기 쉬운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공.
✅ 결과:
상대방의 방어적인 태도를 줄이고 협상 가능성을 높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대화의 흐름을 유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음. 🚀
디자인팀과의 협업: Figma Token 자동화 도입 과정
🚀 배경: 디자인 시스템 자동화의 필요성
개발과 디자인의 협업에서 가장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과정 중 하나는 스타일(텍스트 스타일, 컬러, 그림자, Spacing 등)의 코드 변환이다. 기존 방식대로라면 디자인팀이 수동으로 값을 정리하고, 개발팀이 이를 코드화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작업과 오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Figma Token → Style Dictionary → Code Generation 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하려 했고, 이를 위해 디자인팀에게 Figma 플러그인을 활용한 Token Export to GitLab Repository 방식을 제안했다.
🎯 도전 과제: 디자인팀의 부담감 해소
하지만 디자인팀은 최근 인원이 줄어들면서 기존 업무만으로도 바쁜 상황이었다. 추가적인 태스크는 부담이 될 수 있었고, 새로운 툴 도입이 오히려 학습 부담과 업무량 증가로 느껴질 가능성이 있었다. 따라서 바로 솔루션을 제시하는 대신, 먼저 디자인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 접근 방식: 전술적 공감 + 내 입장 표현하기
✅ 1. 디자인팀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함
점심시간을 활용해 디자인팀과 자주 대화하며 현재의 업무 부담과 프로세스 문제점을 직접 들음.
위키를 통해 디자인팀이 어떻게 소통하고 일하는지 살펴보고,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함.
✅ 2. 디자인팀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 학습
개인저으로 Figma 토큰에 대해 학습하며 디자인팀이 사용하는 용어와 프로세스를 이해하려고 함.
Figma Token export 방식 , Style Dictionary 을 직접 공부하며 개인 프로젝트에서 직접 Figma Token을 활용해 테스트하며 실용성을 검증함.
✅ 3. 디자인팀과 개발팀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강조
단순히 **"이걸 도입하면 좋아요"**가 아니라, "이걸 도입하면 기존의 반복 작업이 얼마나 줄어드는지"실질적인 예시 기반으로 설명함.
디자인팀 측면: 디자인 시스템 값이 크게 변경될 경우, 디자인 QA 과정이 많아지고 변경된 요소를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 하지만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변경된 디자인 토큰이 즉시 코드에 반영되므로 QA 및 커뮤니케이션 부담이 줄어듦.
개발팀 측면: 기존에는 디자인 값이 변경될 때마다 개발자가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지만,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해 디자인 토큰이 코드로 자동 변환되므로 개발자의 반복 작업을 줄이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음.
결과적으로 디자인팀은 더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고, 개발팀은 디자인 반영 속도를 높이며 유지보수성을 향상할 수 있음. 🚀
✅ 4. 신뢰감 형성: ‘나는 개발팀이 아닌, 디자인팀과 함께하는 사람이다’
디자인팀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신뢰를 쌓음.
"이건 단순히 개발팀한테만 좋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우리 개발팀, 디자인팀 모두의 효율성을 높이는 과정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
🎉 결과: 코드 제너레이션 성공 & 디자인-개발 협업 강화
이 과정을 거친 결과, 디자인팀도 새로운 프로세스의 장점을 인식하고 협력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Figma Token을 GitLab Repository에 자동으로 Export → Style Dictionary 변환 → Code Generation까지의 워크플로우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었고, ✔ 텍스트 스타일, 컬러, 그림자(Shadow), Spacing 등의 디자인 요소들이 자동화되면서 디자인-개발 간 불필요한 반복 작업이 대폭 줄어들었다.
단순한 자동화 도입이 아니라, 디자인팀과의 신뢰를 먼저 쌓고 협업 문화를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정이었다. 앞으로도 기술적 솔루션을 도입할 때, 먼저 팀원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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